<정책브리핑 요약>
전기차 화재도 해마다 증가…운행 중 발생한 화재 48.9%_3년간 차량 화재 1만여건…“라이터 등 장시간 비치 위험”
[2024.04.12 소방청]
<정책브리핑에 대한 나의 생각>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4월중하순인데, 벌써 덥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오는 수준이니, 올 여름을 또 어찌 나야 하는 생각이 드는 시기입니다.
외부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 밀폐된 차량 내부의 온도는 최대 90도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급격하게 상승한다고 합니다.
차량 화재만이 아니라, 안전을 위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정도의 온도가 분명합니다.
지난 겨울에 어딘가로 사라진 자동차 햇빛가리개도 다시 구매해야 하나 고민이 듭니다.
<정책브리핑 상세 내용>
# 지난 8일 부산 금정구에서 SUV차량이 불이났다. 화재원인은 트렁크에 실려있던 캠핑용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데, 차량 내부에 체류하던 가스에 담뱃불이 착화되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부터 최근 3년 간 내연기관 차량화재는 총 1만 933건으로 79명이 숨지고 43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기차 화재도 2021년 24건에서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바, 이는 전기차 보급량이 많아진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방청은 차량 화재건수와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고 본격 나들이 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 등 차량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차량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내연기관 차량 화재의 발화 요인별로는 기계적 요인이 3630건(33.2%)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2231건(20.4%), 부주의 1965건(17.9%) 순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일반도로가 5266건(48.1%)로 가장 많았고, 고속도로 2161건(19.7%), 주차장이 2024건(18.5%)이었는데 터널 내 화재도 6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터널 화재의 경우 대형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차량 엔진을 끄고,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되 진압 가능한 정도의 화재라면 터널 내 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진압하는 것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한편 현재까지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으며, 3년 간 13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3년 간 전기차 화재를 분석한 결과 운행 중 발생한 화재가 48.9%로, 절반가량이 운행 중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홍영 소방청 대응조사과장은 “장거리 운행 전 엔진오일 등 차량상태를 점검하고, 가스, 손소독제, 라이터 등 화재 위험이 있는 물질을 장시간 차량 내에 비치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유소 내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 관련 법 개정으로 인한 안전수칙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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